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의 운명은 그 사람이 지은 과거생의 흔적을 따라 나타나고 각각의 새로운 삶은 전생의 공(功)과 과(過)로 나뉘어져 반영되므로 카르마의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인간의 육신은 업(業)이 머무는 그릇이다. 인간의 육신은 전생에서 또는 현생에서 자신이 지은 행위와 마주치는 곳이며 각자가 가지고 태어나는 카르마에 의해 그 삶의 경혐속에서 자신이 행하고 지은 부정적인 카르마가 정신적인 불행이나 질병이라는 고통의 과정을 통해서 정화(淨化)되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