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동물농장이라는 프로에서 은혜를 갚은 고양이를 본적이 있다. 길고양이였는데 주인이 주는 밥을 먹고 정이 들어 약 한 달 가량을 함께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뒤 뒷다리의 고관절이 부러져서 돌아왔다. 그 주인은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부러진 다리를 수술을 하고 깁스를 하여 지극정성으로 돌보아 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 취한 주인이 낮에 잠이들었는 데 집에 불이나자 그 고양이는 자기가 죽을 줄도 모르고 소리를 지르고 문을 긁어서 주인을 깨우고 결국 주인을 살렸다. 유독가스에 고양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술에취한 주인을 그렇게 목숨을 걸고 구한 것이다.
이 세상에 은혜를 악으로 갚는 사람들이 있다. 진정으로 간절하게 도움을 청하고 도움을 받고도 '누가 너더러 도와주라고 그랬어!' '자신을 이용해먹을려고 도와주었다.' 라고하면서 배은망덕을 행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지 "짐승만도 못한 인간 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