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혼이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습득한 지식과 지혜, 깨달음, 영적인 지식을 타인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
나는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읽으면서 큰 감명을 받았고 정신적인 성장을 위해 신을 찾아 헤메었다. 영혼의 성장과 깨달음을 위해서 돈이 생기면 정신세계원, 영적인 수련원, 기수련원, 국선도, 한얼산 기도원, 실바메서드, 초월명상 TM, 최면, 명리학, 점성학, 자미두수 등 영혼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니고 배웠으며, 스승님들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이런 나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젊은 사람이 할일도 많은데 큰일났네" 라고 하면서 경계하기도 하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맺은 결실들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고 또 실제로 나누어주었으며 그들이 가진 능력을 개발하고 이끌어 내도록 도와주었다. 삶을 살아오면서 그동안의 고통과 노력속에서 얻은 것들을 전수해주고 영혼의 눈을 뜨게 해주었다.
그러나 돈에 팔린 영혼들은 진실을 보지 못한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통용되는 수단이 "돈" 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쉽게 얻은 지식과 지혜, 아름다운 말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저 돈과 관련된 것이 아니면 아무 소용이 없었다. 모든 판단의 잣대와 인간관계의 기준은 "돈" 이었다.
'니가 해준게 모가 있는 데' '니가 뭘 줬는 데' 결국 나의 모든 노력은 천원짜리 지폐한장 손에 쥐어준 것만도 못한 것이었다.
정작 그들은 영혼의 가르침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던 것이다. 단순히 성당에도 나가고 하는 그들의 그런 행동들은 자신의 마음을 달래는 정도로만 여겼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