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 다고 했다.
은혜를 악으로 갚는 사람들, 배신을 밥먹듯이 하며, 자기의 필요에 따라 돌변하는 사람들 속에서, 그들과의 관계속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만 그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 알지 못하여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이 여리고 착한 사람들일수록 그러한 인연에 끄달리기 마련이다.
그럴때는 용기를 내어 그들과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해야 한다. 그들과의 인연을 정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심지가 약하여 인연을 정리하지 못하면 계속하여 끌려다니게 되고 이용당하고 상처를 받을 것이다. 인간관계는 서로 상대적인 관계이기에 서로 싫은 감정을 정리하지 않으면 계속하여 싫은 감정을 주고 받으며 괴로움은 더해갈 것이다. 그러므로 상관없이 인연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